배우 남궁민과 모델 진아름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7일 드라마 '김과장' 등을 연출한 최윤석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궁민·진아름 커플의 결혼식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남궁민과 진아름은 팔짱을 낀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버진로드를 걸었다. 하객들은 이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고, 남궁민은 행복한 새신랑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7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결혼식 사회는 남궁민의 절친한 배우 정문성이 맡았으며 축가는 그룹 동방신기가 책임졌다. 동방신기는 '믿어요'를 열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듬해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7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남궁민은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대상을 받은 후 "너무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절 지켜주고 제 옆에 있어 주는 우리 사랑하는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밝히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도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대상을 받고는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 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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