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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는 서울, 부산은 4위
2022.11.28
서울이 11년 만에 연말연시를 맞아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해외 여행지 1위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이 설치된 서울시청 앞 광장의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 서울이 연말연시를 맞아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 1위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이 설치된 서울시청 앞 광장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일본인이 연말연시에 가장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 1위는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도 4위에 오르며 한국이 일본인들의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일본 대형 여행사 HIS가 25일 발표한 ‘연말연시 해외여행 예약 동향’(2022년 12월 24일~2023년 1월 3일)에 따르면 서울은 예약자 수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동안 1위였던 하와이 호놀룰루를 2위로 밀어내고 2011년 이후 11년 만에 다시 최고 인기 여행지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그동안 순위권 밖이었던 부산도 4위로 뛰어올랐다. 방콕이 3위를 차지했으며 괌, 싱가포르, 타이베이 등이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인기에 대해 HIS는 “올해 8월 이후 일본을 포함한 비자 면제 입국을 재개하는 등 규제 완화에 나선 덕분”이라며 “드라마와 음악 등 한국 대중문화의 높은 인기가 지속되고 있고, 한일 노선 증편과 더불어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춰있던 지방 공항과 저가 항공사의 운영 재개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로 선택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인의 연말연시 해외여행 수요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9년 대비 약 20% 정도에 그친 반면 한국 여행 수요는 약 50% 정도 회복했다”며 “다른 나라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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