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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K-팝 굿즈 지출액 평균의 2.4배···매월 24달러 소비
2024.01.15
▲ 미국 음악시장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가 지난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3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Z세대 K-팝 팬들의 굿즈 소비액이 평균의 2.4배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8월 3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시카고 롤라팔루자' 무대에서 걸그룹 뉴진스가 공연하는 모습. 뉴진스 공식 페이스북

▲ 미국 음악시장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가 지난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3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Z세대 K-팝 팬들의 굿즈 소비액이 평균의 2.4배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8월 3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시카고 롤라팔루자' 무대에서 걸그룹 뉴진스가 공연하는 모습. 뉴진스 공식 페이스북



윤승진 기자 scf2979@korea.kr

미국의 Z세대 K-팝 팬들이 굿즈 소비에 매달 평균 청취자 지출액의 2.4배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음악시장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2023년 연간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Z세대 K-팝 팬들은 매월 평균 24달러(한화 약 3만 원)를 굿즈 구매에 사용했다. 이는 미국 평균 청취자의 월 소비액인 10달러 보다 140% 높은 수준이다. J-팝 팬의 소비액과 비교해도 매월 8달러씩 더 많다.

루미네이트는 K-팝 팬들의 굿즈 소비 현상을 적극적인 팬층을 뜻하는 ‘슈퍼 팬’의 특징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K-팝 팬들은 아티스트의 공연이나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을 때도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평균 청취자보다 5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더 많은 상품 옵션을 원한다’는 응답도 평균 청취자 대비 60% 많았다.

헬레나 코신스키 루미네이트 부사장은 “K-팝 팬들의 굿즈 구매액은 엄청난 숫자"라며 "이는 팬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아티스트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상품에 큰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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