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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다양한 설맞이 행사 열려
2024.02.08
▲ 재외 한국문화원이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사진은 주뉴욕 한국문화원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25일 개최하는 ‘설날 가족 축제’ 행사 포스터. 주뉴욕 한국문화원

▲ 재외 한국문화원이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사진은 주뉴욕 한국문화원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25일 개최하는 ‘설날 가족 축제’ 행사 포스터. 주뉴욕 한국문화원



에스라 모함메드 기자 ess8@korea.kr

2024년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의 재외 한국문화원이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현재 30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35개 한국문화원은 공식 누리집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대표 명절 중 하나인 설을 맞아 2월 내내 떡국 만들기, 한복 체험 및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 내 해외홍보관 KOREA 360에서 ‘설날 주간’을 개최한다. 행사를 찾는 관람객들은 새해 덕담 서예 쓰기 체험, 복조리 만들기, 떡국 시식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은 오는 10일까지 문화원에서 ‘한국 설 문화 체험관’을 운영하고 설빔, 세화, 까치 등 설날을 대표하는 키워드와 관련된 사진, 영상, 모형 등 작품 전시와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미주 지역에서는 주뉴욕 한국문화원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맨해튼 코리아타운 인근에서 ‘설날 가족 축제’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동안 현지인들은 ‘설날은 한국 새해입니다’ 공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김아람 작가의 ‘내일은 설날(Tomorrow is New Year’s Day)’ 스토리타임, 바람떡 체험 기회 등 설날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유럽 지역의 문화원에서도 한국의 다양한 설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사전 신청만 하면 오는 9일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에서 만두 빚기, 전통놀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오는 12~23일 한복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한복을 입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설날과 전통문화 홍보에 나선다. 주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문화원은 오는 9일 설맞이 설명회, 전통놀이 체험, 만두 빚기 등 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주이집트 한국문화원도 지난 6일 카이로 아인샴스대학교 한국어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 맞이 아흘란코리아’ 행사를 열어 윷놀이 등 전통놀이, 떡국, 한복 등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각국 문화원 공식 누리집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4일(현지 시간) 개최한 떡국 만들기 체험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떡을 썰고 있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4일(현지 시간) 개최한 떡국 만들기 체험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떡을 썰고 있다. 주오사카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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