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이터널스' 출연진과 개봉일 발표 - 코믹콘 2019

2020년 11월 6일

마블은 '이터널스'의 출시일을 2020년 11월 6일로 공식 발표했다. 마블 스튜디오 대표인 케인 파이기는 코믹콘 2019에서 환호하는 관객들에게, "영화는 잭 커비로 가득 차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잭 커비는 스탠 리와 함께 마블 코믹스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로, 이터널스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캐스팅 정보도 공개되었다. '이카리스' 역에 리처드 매든, '킨고' 역에 쿠마일 난지아니, '마카리' 역에 로렌 리들로프, '파스토스' 역에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아이작' 역에 셀마 헤이엑, '스프라이트' 역에 리아 맥휴, '길가메시' 역에 마동석, 그리고 '테나' 역에 안젤리나 졸리가 확정되었다.

'마카리' 역에 로렌 리들로프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청각장애 캐릭터이다. 리들로프는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으며, 안젤리나 졸리는 팬들에게 "출연자들이 대본을 읽었다. 우리 모두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며,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고 받아가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왕좌의 게임으로 알려진 리처드 매든은 '이터널스'의 개요를 "셀레스티얼이 만들어낸 외계인 종족"이라 짧게 말했다. 셀레스티얼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이미 소개된 바 있다.

또한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계획이 10개의 영화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글의 콘텐츠
이 글과 비슷한 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