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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그들처럼 몰락하고 말 것인가!”
이 책은 천하를 주름잡던 제국이 몰락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를 생생하게 담은 '왕조몰락사'이며, 권력흥망의 비밀을 품은 '난세를 위한 역사서'이다. 시황제의 진에서 시작하여 서한, 동한, 위촉오, 당, 북송, 남송, 원, 명에 이르기까지 11개 왕조들의 최후의 순간과 몰락의 이유를 밝히고 있다.
무능하고 아둔한 군주 곁엔 여우 같은 신하가 있었고, 이상주의자였던 제왕은 성급한 개혁으로 민중의 봉기를 불렀다. 황제보다 강한 외척이 있는가 하면, 사치와 향락에 젖어 스스로 권력과 권위를 내팽개친 군주도 있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이유로 몰락해간 제국의 대서사가, 화려했지만 잔혹했던 제국의 수도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작가정보
저자(글) 리샹
중국 허베이(河北)에서 태어나 베이징 사범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다. 중국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나온 역사를 통해 오늘을 돌아보게 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익힌 서예와 미술 분야의 재능으로 『사서四書에 담긴 이치』에선 삽화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도성의 유적 앞에 서면 난세 왕조의 비장함과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는 그는 이 책 『중국제국쇠망사』에서 지난날 번영했던 제국의 화려함과 몰락한 왕조의 허망함을 말하고 있다. 제국의 흥망은 이제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렸지만, 여전히 독자들에게 무한한 교훈을 남기고 있음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번역 정광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베이징대학 중문과 박사과정에 있다. 옛 사람들의 거친 상상력을 좋아하며, 특히 중국 당대(唐代)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손자에게 직접 배운다』, 『권력』 등이 있다.
목차
- ·들어가는 글: 침몰하는 제국의 모습들
1 진秦
아둔하고 무능한 군주에게 기회는 없다
천하를 통일한 진의 수도, 함양咸陽
진시황의 최후
석 달을 타오른 함양성의 불길
2 서한西漢
성급한 개혁은 내부로부터 무너진다
굴곡 많은 서한의 수도, 장안長安
뱀을 벤 유방의 전설
왕망의 등장
새롭지 않은 '신'왕조
3 동산東漢
권력은 사치와 향락으로 썩어간다
영광을 뒤로한 천하의 중심, 낙양洛陽
환관과 당파의 대결
황건의 난이 일어나다
화를 부른 개혁, 주목제
4 위魏·촉蜀·오吳
천하를 장악하지 못하면 분쟁은 끝이 없다
위魏: 암투만 남은 낙양
촉蜀: 영웅이 사라진 성도成都
오吳: 건업建業에 찾아든 짧은 봄날
5 당唐
제왕이 권위를 포기할 때 혼란은 시작된다
바람 앞의 등불 같은 당의 수도, 장안長安
장안성에 들어앉은 희종
국화 향기 장안 하늘을 꿰뚫고
다시 함락된 장안성
6 북송北宋
아첨의 성城을 지어 군주의 눈과 귀를 막다
찬란했던 북송의 수도, 변량?梁
망국의 군주가 된 서화書畵 황제 송 휘종
금군의 남하에 충신과 간신이 나뉘다
씻을 수 없는 정강靖康의 치욕
7 남송南宋
주색酒色보다 무서운 것은 인재를 알아보지 못함이다
가까스로 송의 국맥을 이은 남송의 수도, 임안臨安
따스한 바람에 취한 송 이종
그날 술은 그날 먹고 취해야지
송 시대를 마감한 원元 군대
8 원元
칼을 받들고 붓을 머리다
말 위에서 천하를 얻은 원의 수도, 대도大都
황제의 교체, 주마등 같은 한바탕 연극
황실의 골육상잔
'외눈박이 돌사람'이 천하를 뒤집다
9 명明
피 튀기는 당쟁 속에 몰락의 그림자가 드리우다
한족 왕조의 마지막 무대, 경사京師
환관 독재자의 대두
망국의 군주, 망국의 신하
틈왕을 맞이하라
·나가는 글: 제국의 슬픔을 아로새기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아무리 붉고 탐스러운 꽃이라 하여도 열흘을 넘기기 어렵다!
권력의 유한함을 의미하는 ‘권불십년(權不十年)’과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 대변하듯이, 무너지지 않는 불사의 권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권력흥망의 법칙은 천하를 주름잡던 희대의 영웅들도 피해갈 수 없는 진리였다. 대제국을 건설했던 진시황제도, 진을 장악하고 한 왕조를 세운 유방도, 유씨 천하의 허리를 끊은 서한의 왕망도 뼈아픈 왕조의 몰락을 피할 수 없었다. 몰락의 순간은 적벽의 영웅 유비와 손권에게도, 탐욕과 암투로 가득 찼던 당과 송 시대에도, 칭기즈칸의 원과 주원장의 명나라에도 거역할 수 없는 대세가 되어 찾아왔다.
무능하고 아둔한 군주 곁엔 여우 같은 신하가 있었고, 이상주의자였던 제왕은 성급한 개혁으로 민중의 봉기를 불렀다. 황제보다 강한 외척이 있는가 하면, 사치와 향락에 젖어 스스로 권력과 권위를 내팽개친 군주도 있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이유로 몰락해간 제국의 대서사가, 화려했지만 잔혹했던 제국의 수도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아둔하고 무능한 제왕에게 기회는 없다
- 나약한 군주로 인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진(秦) 제국
사상 최초로 중국을 통일했던 진(秦) 제국은 시황제의 웅대한 건설을 뒤로하고, 나약했던 진 2세(호해, 시황제의 둘째 아들) 때 비참한 패망을 맞이하게 된다. 사치와 음모, 간사한 환관들이 군주를 둘러싸고 있었으나 몰락의 최대 원인은 아둔하고 무능했던 군주 그 자체로 볼 수 있다.
진 제국은 통일된 지 몇 년 되지 않아 시황제가 사망하는 바람에, 전국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도성 안은 쑥대밭이 되어버린다. 상황이 이러했으나, 새로 황제자리에 오른 젊은 호해는 스승인 환관 조고의 말만 믿고 국정은 나 몰라라 하는 허수아비 황제였다(여기서 ‘지록위마’라는 고사성어가 나왔다). 이런 무능한 어린 황제는 결국 불과 4년 만에 통일제국을 무너뜨렸고, 역사는 새로운 영웅을 잉태했다. 진을 무너뜨리고 한(漢) 제국을 세운 세기의 영웅 유방이 등장했던 것이다.
영원한 권력의 함정, 사치와 향락에 빠지다
- 유방이 창건한 한(漢) 왕조의 몰락과 북송(北宋) 몰락의 몰락
영웅이 되려는 자가 원하는 것은 부와 권력으로 요약된다. 제국을 장악한 권력자에게 넘쳐나는 재물은 결코 초연해지기 쉽지 않은 최악의 유혹이다. 권력의 정점에 앉은 자는 긴장을 풀고 사치와 향락에 빠지기 쉽다. 어렵사리 한(漢)을 이어간 동한 왕조의 환제 유지가 그러했다. 항우를 제패하고 유방이 건설한 한 제국은 환제 때에 이르러 몰락의 풍조가 만연했다.
권력과 불가분의 관계라고 할 수도 있을 사치와 향락에 젖은 권력은 사실 중국사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몰락의 이유였다. 북송(北宋) 때 휘종 역시 그러한 군주였다. 금(金)군이 수도 변량으로 들이닥치는 상황에서 구석에 몰린 휘종은 뒤늦게 민심을 수습하려 조서를 내리기도 했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북송 역시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군주의 눈과 귀를 막고, 환관이 춤을 추다
- 환관이 득세하여 침몰을 맞은 당(唐)과 명(明)
제왕의 권력을 등에 업은 환관 역시 제국을 몰락으로 이끈 주된 원인이 되기도 했다. 권력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왕을 향한 아첨의 성(城)을 지은 환관 세력들은 제왕의 눈과 귀를 막고, 자신들이 정치 무대의 주연으로 나섰다. 온갖 권모술수와 탐욕으로 뭉친 환관들은 스스로 제국의 앞길을 막았다. 중국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강성했던 당(唐) 제국 역시 무능한 황제와 간사한 환관의 조합으로 침몰하기 시작했다.
명(明)대에 이르면 환관 위충현(魏忠賢)이 등장하여 ‘환관 독재자’라는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다. 그는 황제 희종보다 더 큰 권력을 쥐고 국정을 마음대로 운영했다. 황제만이 입는다는 용포까지 걸쳤던 간 큰 환관의 등장으로 명의 침몰은 빠르게 전개되었다.
칼로 중원을 평정한 제국은 칼로 망한다
- 문(文)보다 무(武)를 숭상하다 내분으로 패망한 원(元) 제국
칭기즈칸의 자손들은 태조가 세운 원 제국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다. 칭기즈칸은 몽골 정권을 세운 후 60년 간 다섯 차례의 대규모 원정을 단행했고, 그 결과 북으로는 시베리아, 남으로는 남중국해에 이르는 전대미문의 대제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그의 후손들은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으나,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순 없다’는 명언이 옳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말았다.
“우리도 그들처럼 몰락하고 말 것인가!”
- 제국의 슬픔을 되새기며 난세를 살아가라
5천 년의 중국사가 현대인들에게 주는 의미는 그저 ‘과거로서의 역사’에 그치지 않는다. 수많은 제국이 건설과 패망을 반복했던 중국사에는 인간이 추구하는 권력의 본질과 승자가 없는 권력의 순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권력흥망의 비밀을 품은 이 책 『중국제국쇠망사』는 역사의 순환을 마주해야 할 현대인에게 그 자체로 오늘이며, 내일이 될 수 있다.
조정의 당파가 서로의 이익을 앞세우며 피 튀기게 싸우는 모습, 제왕이 스스로 권위를 포기하는 모습, 권력자가 사치와 향락에 눈이 멀어 치국을 방기하는 모습, 외척이 난립하는 모습들은 비단 중국 역사 속에만 등장하는 상황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에게도 너무나도 친숙한 장면이다. 중국의 역대 왕조들이 남긴 타산지석의 교훈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반복될 난세와 쇠망의 소용돌이로부터 우리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도 이들처럼 몰락하고 말 것인가? 중국 못지않은 난세를 사는 요즘, 『중국제국쇠망사』는 지나간 역사를 통해 오늘날 자신과 조직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01094106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4월 06일 |
쪽수 | 399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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