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우리의 적들은 시스템을 알고 있다

마르타 페이라노 저자(글) · 최사라 번역
시대의창 · 2021년 07월 19일
0.0 (0개의 리뷰)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 우리의 적들은 시스템을 알고 있다 대표 이미지
    우리의 적들은 시스템을 알고 있다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우리의 적들은 시스템을 알고 있다 사이즈 비교 141x225
    단위 : mm
MD의 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7,820 19,800
적립/혜택
990P

기본적립

5% 적립 99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99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그들은 알고 우리는 모르는
빅테크, 기술정치, 인터넷인프라, 데이터경제, 디지털권력의
모든 것을 폭로한다!
인터넷은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상 가장 커다란 단일 인프라다. 또한 세계적 범위에서 사회의 거의 모든 측면을 정의하는 시스템이자 운영체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극소전자기술 발전에서 시작된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세계의 모습을 아주 많이 변화시켰다. 하지만 인터넷은 사실상 몇몇 강대국들과 초대형 기업들이 독점적으로 제어하는 서버, 위성, 안테나, 라우터, 광섬유 케이블의 집합일 뿐이다. 그래서 디지털자본주의는 자유롭지만 사실은 종속적이고, 풍요롭지만 본질적으로는 가치 없는 것들로 가득한 양극화된 신세계, 기묘한 뉴미디어 생태계를 창출하고 있다.

이 책은 유럽 최고의 정보 인권, 기술 정치 사회운동가 마르타 페이라노가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관점으로 디지털 기술문화의 역사와 현재, 실체와 허상을 날카롭게 짚어낸 탁월한 비판서다. 마르타 페이라노는 이 책에서 신종 기술에 대한 중독을 유발하고 소수가 대중의 행동을 설계하는 관심 경제, 첨단 기술이 낳은 생태 오염, 기업형 자본주의 알고리즘 편향, SNS를 통한 가짜뉴스와 여론 조작, 강대국의 데이터 감시와 반인권, 페이팔마피아와 정보기관의 유착, 데이터 매매의 실상, 실리콘밸리 우상들의 실체적 진실 등 신흥 디지털권력의 문제들을 날카롭게 경고한다. 그와 함께 P2P와 평등 문화, 자유소프트웨어 운동, 스노든과 위키리크스 등의 내부 폭로, 여러 사회혁명과 과학기술의 결합 등 전자 저항운동의 다채로운 역사적 전통도 함께 살핀다. 이를 통해 역사상 가장 민주적인 의미를 담을 수 있었던 도구가 어떻게 소수 지배계급과 새로운 형태의 제국을 위해 봉사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면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고 대안을 형성할 수 있을지 모색한다.

인프라에서 소프트웨어, 중독에서 조작, 감시에서 데이터 매매, 빅테크(GAFAM)에서 팔란티어에 이르기까지 인터넷 기술정치에서 제기되는 모든 사안들을 깊이 있게 다룬 이 책은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의해 주권과 시민권의 의미와 영역이 또 다시 새롭게 규정되는 지금의 시기, 우리에게 중요한 화두들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정보

마드리드 출신의 작가, 언론인, 활동가. 인터넷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문제에 대한 사회운동 집단 〈해커스베를린〉과 〈크립토파티베를린〉, 자유 디지털 문화에 관한 ‘카피파이트 프로젝트’를 추구하는 학문 집단 〈엘라스티코〉의 공동 창립자이자 저작권 책임자이며, 언론 매체(ADN, eldiario.es)의 문화 부문 책임자였다. 감시, 인프라, 기술 주권, 컴퓨팅 프로파간다, 기후 변화 등에 대해 다루는 방송 및 토론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녀를 볼 수 있다. 책도 여러 권 집필하였다. 《디지털 활동가를 위한 작고 빨간 책》(2015)은 에드워드 스노든이 서문을 썼고, 테드 강연 〈그들은 왜 평범한 나를 감시하는가〉(2018)는 공식 조회 수 400만 회를 넘었다. 현재 마드리드와 베를린을 오가며 활동한다.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박사. 대학에서 강의한다.

목차

  • 1. 중독
    한 번 열면 멈출 수 없어 / 왜 당신은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는가? / 스키너의 상자 / 21세기 스키너, B. J. 포그: 심리학+경제학+신경학+통계학+컴퓨터 과학=$$$ / 신경 해킹 또는 다크 디자인: 자극, 점수, 레버 그리고 무한 반복 / “우리는 HBO가 아니라 수면욕과 경쟁한다”
    2. 인프라
    명령제어Command&Control에서 전송제어프로토콜/인터넷프로토콜TCP/IP로 / 인터넷 문제 / IBM PC: “자기만의 컴퓨터를 만드세요” / 인터넷이 시장에 진입하다 / 팀 버너스-리: “이 웹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 / 수천 킬로미터의 광섬유가 세계를 다시 식민화하다
    3. 감시
    인터넷의 원죄 /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눈 / 스노든 이후 / 하늘의 감시자 / 클라우드라는 주권국가 / 팔란티어라는 사냥개 / 감시의 평범성 / 중국 2020, 디지털 독재의 서막
    4. 알고리즘
    5. 혁명
    자유 소프트웨어: “자유가 우리를 해방하리라” / 위험한 비전가: 스티브 잡스와 팀 오라일리 / 잘라내기Rip. 섞기Mix. 굽기Burn.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일부 권리 보유 / 집단지성이라는 함정 / 블로고스피어의 약속: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 뉴미디어 생태계 / 다윈적 진화: 냅스터에서 파이럿베이까지 / 반자본주의 운동에서 웹2.0으로
    6. 비즈니스 모델
    개인정보 매매
    7. 조작
    무한 선전 기계 / “표범은 당신의 얼굴을 먹을 것입니다” / 인펙션INFEKTION 작전 / 러시아의 선전 기계 / 모두가 모두와 싸우는 / 정치가 아니라, 자본주의다 / 미얀마: 밈과 거짓말로 비인간화하기 / 우리 VS. 저들: 증오 캠페인 / 정치 너드 전성 시대: 트리플O와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 / 고객 맞춤형 쇼크 독트린 / 왓츠앱, 최초의 비밀 대량 통신 미디어 / 비밀 그룹들: 다음 단계의 전선
    감사의 글
    미주

추천사

책 속으로

스키너가 살아 있다면 페이스북이나 구글 또는 아마존에서 일할 것이다. 실험에 사용할 30억 이상의 인간 실험쥐도 갖게 될 것이다. 사실, 대학을 떠나지 않고도 이 회사들을 위해 일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스탠퍼드대학교 설득기술연구소 소장인 B. J. 포그가 하는 일이다. 이 연구소(지금은 행동설계연구소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1998년에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또 그것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_33쪽

업계는 아직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을 모르지만 분노, 두려움, 산만함, 외로움, 경쟁심, 부러움 같은 가장 커다란 이익을 창출하는 감정을 감지하고 확대하고 생성하는 것에는 특화되어 있다. 이것이 우리 시대의 “악의 평범성”이다. 우리 세대 최고의 두뇌들은 당신이 ‘좋아요’를 더 누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우리에게 죄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소파를 떠나지 않은 채 세상을 구하려 했기 때문에 시작되었다. _72쪽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명품이라 일컫는 많은 것들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서로 말 한마디 섞어본 적 없는 사람들에 의해 동시에 개발되었다. 천재가 자신의 상상이라는 섬에 갇혀 완전히 새로운 어떤 것을 내놓는 일이 더 드물다. 브라이언 이노는 이 현상을 설명하는 단어를 만들었다: 시니어스. “시니어스는 전체 문화 현장의 직관과 지성을 나타낸다. 그것은 지니어스(천재)의 공동체적 형태다.” _83쪽

현재 인터넷 트래픽의 70%가 타이슨스를 통과한다. 타이슨스는 마치 은행의 금고처럼 불투명하고, 침투 불가능하며, 깨지지 않는 하나의 클라우드 시스템이다. 그것은 막대한 트래픽을 운송할 뿐 아니라 그렇게 하기 위해 반드시 그것을 읽는다. 점점 더 커지는 컴퓨터들에서 트래픽에 관한 통계를 수집해야 한다. 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해 점점 더 복잡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대량의 트래픽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해당 트래픽의 패턴을 찾고 동작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시장, 국가, 사람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아르파넷의 초기 목표였다: 타이슨스는 냉전 시기 정보국의 심장부와 같다. _123쪽

최신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상 어시스턴트와 같이 지속적으로 ‘청취 상태’인 애플리케이션이 있다(구글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 아마존의 알렉사). 그들은 누군가가 마법의 단어를 말할 때 자신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그러나 활성화시키는 단어를 들으려면, 일단 먼저 듣고 있어야 한다.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 아마존에코는 7개의 마이크를 사용하여 주변의 모든 소리를 듣는다. 이는 물론 그들이 마법의 단어를 다른 것과 분리하는 데 특히 능숙하다는 뜻이 아니다. _145쪽
그들은 펜타곤과의 관계를 끊지 않았다. 기술과 연방기관의 시너지는 두 가지 방향에서 기능하기 때문이다. 회사가 기밀 데이터를 직접 사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더라도 기밀 데이터들을 ‘처라’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는 비즈니스 알고리즘의 정밀도를 새로운 차원으로 높이기 때문에 회사가 보유한 다른 고객들에게 제공할 서비스인 ‘예측 능력’을 향상시킨다. _171쪽

이론적으로 알고리즘은 죄에서 자유롭다. 이를 통해 기관과 기업 들은 심사숙고를 요구하지 않는 고되고 반복적인 작업뿐만 아니라 더러운 작업까지도 한다. 알고리즘을 면죄부로 사용하여 “정치적으로 책임 있는” 결정을 기계에 위임했다. 이 과정은 지적재산권에 의해 보호되기 때문에 감사가 들어올지라도 코드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 알고리즘을 통해 세탁한다는 뜻에서 “수학 세탁”이라고 부르고 있다. _190쪽

전쟁과 테러를 위해 설계된 모든 기술은 국경을 통제하기 위해 점점 더 권위주의로 향하는 정부가 사용하고 있으며, 때로는 친절로 위장된다. 난민, 이민자, 자연 재해 및 위기의 피해자들에게 식량을 배포하는 역할을 하는 유엔 세계식량프로그램은 팔란티어와 계약을 맺고 데이터 분석을 맡겼다. 그들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관들의 협력 덕분에, 9000만 명의 난민들이 미래 난민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통제하려는 훈련에 동원된 것이다. _208쪽

스톨만은 NSA가 하는 일을 알기 10년 전에 이를 분명히 밝혔다. “만약 사용자가 모든 권한에 대해 자유를 갖지 않는다면, 그들은 프로그램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프로그램이 사용자를 통제한다는 것이다. 즉 프로그램을 통제하는 자가 사용자를 통제한다는 뜻이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주인을 위해 사용자에 권력을 행사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그래서 사적 소프트웨어는 불공정하다. 이 권력은 개발자들을 지속적으로 유혹한다. 오늘날 사적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윤리 표준은 바닥에 떨어져 있다.” _228쪽

2001년 10월 23일, 쿠퍼티노의 애플타운홀에서 잡스는 “포켓에 수천 곡의 노래를 담을 수 있는” 장치를 발표했다. 배터리는 10시간 동안 지속된다. 아이팟이었다. 잡스는 특유의 시건방진 스타일로 이를 “퀀텀 리프(양자 도약)”라고 묘사한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다. 애플이 솔리드스테이트메모리를갖춘 MP3 플레이어를 발명한 건 아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최초로 출시한 건 Rio PMP300을 내놓은 다이아몬드멀티미디어와 MPMan F10을 내놓은 한국의 새한정보시스템이었다. 그러나 이들 중 어느 회사도 스티브 잡스를 갖지 못했다. 진정한 혁신가들이 자신들이 만든 새로운 장치의 기술적 혁신을 설명하며 물건을 팔고 있을 때, 잡스는 양자 도약과, 심지어는, 혁명까지도 거론했다. _243쪽

요약하면, 통찰과 아이디어와 컨셉이다: 네트워크에서는 집단지성을 잘 포착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가진 회사가 성공한다. 오라일리의 천재성 중 가장 눈에 띄는 측면은 문제적 비즈니스 모델을 천진난만하게 제안하는 능력이다. 그의 모델 속에서 주요 기업들은 무고한 시민 수백만 명을 별 탈 없이 감시하고 그들의 무급 노동을 이용하여 백만장자가 된다. _269쪽

“정보가 필요하다면, 말만 해.” 저커버그는 말했다. 친구가 그에게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얻었는지 물었더니 저커버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이유를 모르겠어. 그냥 다 나를 믿더라니까. 바보들.” _304쪽

가장 극단적인 콘텐츠는 그 외의 것들보다 더 많은 상호작용을 생성한다. 왜냐하면 팔로워들은 ‘좋아요’를 누르고 비판자들은 수정하고 모욕하고 위협을 가하기 때문이다. 또 양측에 동일하게 배포된다. 알고리즘 입장에서 이들은 모두 샴페인의 거품이다. 알고리즘은 좋은지 나쁜지 평가하지 않고 상호작용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들은 먼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거나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과거의 갈등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게시물에 법적인 책임이 없다. _315쪽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의 뉴스들의 피드는 처음과 끝에 연관성이 없는 콘텐츠, 예측할 수 없는 정보의 폭포, 원폭과 공존하는 동물의 서커스, 새끼 고양이와 정치인, 인종차별적 밈이 있는 요리법, 기억과 현실, 판타지, 거짓말을 제공한다. 그리고 그 폭포는 무한하다. 결코 끝나지 않는다. 점점 가속화되는 추세인 ‘맥락에서 빠져나가며 단편화되기’는 내용의 경박함 때문에 문제인 게 아니다.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 _338쪽

그 사이 활동은 더 사적인 공간으로 이동했다. 플랫폼 내의 사적 그룹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것들의 존재 자체도 모른다. 이 점이 그들의 섹스어필을 장려한다. 둘 다 사적 메시지가 사용자에서 사용자로 이동하면서 진화한 것이고, 마케팅 회사를 도와 선택받은 슈퍼 그룹들의 콘텐츠를 바이럴화한다. 콘텐츠는 비밀주의와 결합되어 바이럴성이 극대화된다. 그리고 곧 비밀 그룹과 직접 연결된다. _425쪽

그들은 불가역적인 미래(우리는 점점 더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 더 적은 자원을 놓고 경쟁하고, 훨씬 더 좁근 공간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게 될 것이다)에 대비해 수십억의 사람들을 감시하고 조작할 수 있는 결정적이고 최종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질 하나의 인프라는 중앙집중적이고 집요하며 베일에 싸여 있어 우리가 닥쳐올 위기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위기의 시기, 우리를 관리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_426쪽

출판사 서평

실리콘밸리에는 설계자들이 있다
IT 산업에는 ‘디자이너’라고 불리는 직군이 있다. 업계에서 여러 의미로 ‘디자이너’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제품과 인간의 소통과 결합을 ‘설계’하는 것을 주된 일로 삼는 이들을 가리킨다. 2000년대 초 자본주의 “최고의 두뇌들”은 “대중들이 배너를 클릭하도록” 설계하고자 전력투구했다. 우리에게는 B. J. 포그가 “습관의 디테일”을 알려주는 자기계발 멘토처럼 소개되기도 했지만, 사실 그는 실리콘밸리 야심가(마크 저커버그를 시작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 페이팔마피아(팔란티어의 피터 틸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가장 유명하다)와 함께 “인간의 행동을 자동으로 설계”하기 위한 기계를 만들고 개발하고자 20년 이상 연구해온 21세기형 스키너다. 수많은 SNS, 사물인터넷 상품들과 함께 대중을 실험대상으로 삼아 그들의 꿈은 하나둘 현실이 되었다. 2021년, 디지털 자본주의 “최고의 두뇌들”은 겨우 배너 하나를 목표로 삼지 않는다. 궁극의 포인터 손가락(아이폰)과 안면 인식(아마존레코그니션), 세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맵스와 스트리트뷰(구글), 삶을 매일 편집해주는 수많은 SNS들과 삶에 밀착한 스트리밍 서비스(유튜브, 스포티파이), 이제는 메타버스(페이스북의 오큘러스)까지 더해 세계를 ‘디자인’하고 있다. 그들이 ‘평범한 나’를 매일 관찰하고 저장하는(각종 클라우드) 것에는 이유가 있다. 가장 가치 있는 정보는 수익의 원천이자 ‘설계의 대상’인 평범한 대중들의 빅데이터와 메타데이터다.

인터넷 기술정치의 역사, 화두, 사건을 총정리하다
마드리드와 베를린을 오가며 활동하는 유럽 최고의 정보 인권, 기술 정치 사회운동가 마르타 페이라노는 이 책에서 전설적인 정보이론가 클로드 섀넌의 “적은 시스템을 알고 있다”라는 유명한 말을 비틀어 패러디하면서 일곱 개의 주제를 통해 인터넷 기술정치의 역사, 화두, 사건을 정리하였다. 각 장에서 제기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장 중독에서는 오늘날의 실리콘밸리 산업, 즉 “관심 경제 자본주의”의 핵심이 무엇인지 ‘스키너의 상자’에 비유하여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신경해킹(다크디자인)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현대인의 소셜미디어 중독 현상은 자극, 점수, 레버 당기기의 반복과도 같은데, 이는 비디오게임과 슬롯머신의 원리를 활용해 대중의 행동을 설계한 것이다. 즉 ‘인게이지먼트’를 불러일으키는 ‘트리거’를 사소한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 속에서 대중은 “잠잘 시간”도 없이 자동 재생되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영상을 보고 인스타그램과 각종 SNS를 무한 스크롤한다.
2장 인프라에서는 인터넷과 개인용컴퓨터 상용화의 역사를 개괄한다. 인터넷 기술문화에 관한 논의에서 인프라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그 무엇도 토대 없이는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토대가 어떻게 설계되었는지를 알면, 수많은 미사여구 속에서 본질을 찾을 수 있다. 흔히 알려진 것처럼 미국의 군사적 요구(DARPA의 아르파넷 프로젝트)에 의해 인터넷 연구는 시작되었다. 하지만 “미국은 너무나 바빴기 때문에”(핵폭탄도 개량하고 달에도 가야 했고 등) 개발 과정에서 많은 여백들이 있었고, 그 공간에 수많은 도전적인 과학자들이 창조적으로 뛰어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과학혁명’을 위한 패러다임의 충돌과 수많은 토론이 있었고 그 속에서 지금의 인터넷 연결의 기본 구조인 TCP/IP가 나왔다. 여기에 IBM(과 MS)을 필두로 반도체 기술 발전을 이용한 개인용컴퓨터 보급이 더해지고, 이를 기반으로 팀 버너스-리가 사회적 공유를 염두에 둔 월드와이드웹을 창안하면서 인터넷 시대의 기본 꼴이 갖춰지게 되었다. 그러나 자유, 개방, 민주, 분산, 공유를 지향하던 흐름들은 고비마다 강대국과 자본주의의 파장 속에서 사라지고 오로지 이윤을 위한 혁신만 남게 되었다. 그 결과 현재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70%는 미국 버지니아의 타이슨스에 ‘독점’된다.
3장 감시에서는 정부-대기업의 인프라 독점에서 필연적으로 촉발되는 기업의 정보 독점, 국가의 통제와 감시에 관한 문제들을 다룬다. 먼저 수많은 기술들의 중첩에 의해 만들어진 GPS, 스마트폰, 사물인터넷을 통한 대중 감시 및 데이터 축적을 짚는다. 스노든의 폭로에서 잘 드러났듯 CIA, NSA 등의 투자를 통해 성장한 미국 IT 기업들은 이들과 공공연하고 철저한 유착 관계를 지니고 있다. 구글의 맵스, 스트리트뷰 등 위치 정보 서비스는 군사기관과의 협업 없이는 성립할 수 없는 것이었다. 또한 IT 기업에 있어 정부 기관의 ‘특별한’ 정보를 처리하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이윤이 되며 이를 통해 정보 처리 능력(인공지능, 딥러닝)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실리콘밸리는 그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부분에서 가장 특화된 회사가 요즘 미국 주식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자주 언급하는 피터 틸의 ‘팔란티어’다). 이러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들은 ‘클라우드’에서 처리된다. 세계 인터넷 호스팅의 1/3, 특히 주요 기관과 기업을 독점하는 아마존웹서비스(제프 베이조스는 쇼핑사이트로 부자가 된 게 아니다)는 이를 기반으로 레코그니션(안면 인식 프로그램)까지 발전시켰다. 이는 미국과 유럽만의 문제는 아니다. 특히 디지털 독재로 직결될 수도 있는 최근 중국의 ‘사회신용점수’, 빅데이터 수집, 디지털 화폐 관련 행보를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4장 알고리즘에서는 연결주의 인공지능의 원리와 자본주의적 활용에 대해 짚었다. 인간의 뇌를 그대로 모방할 것을 지향하는 지금의 인공지능 개발에서 가장 ‘쇼킹’했던 사건은 알파고의 이세돌 및 커제에 대한 ‘도장 깨기’였다. 계산 가능한 것 이상을 스스로 추론하도록 하는 능력을 개발하고자 했던 설계자들의 의도에 크게 접근했던 사건이었다. 하지만 이를 개발하는 사람들은 자체가 ‘수학 세탁’을 즐기고 인공지능에게 편견이 가득한 세상을 학습시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 결과 컴파스는 미국 재판에서 인종차별을 반복하고 알파고 개발사를 인수한 회사(구글)의 뛰어난 프로그램은 흑인을 자동으로 모욕한다.
5장 혁명에서는 소프트웨어 제작 및 이를 이용하는 그룹 형성의 관점에서 (2장에 이어) 또 하나의 “이념 투쟁”을 다룬다. 이는 자유와 완전한 공공성을 지향하던 해커 그룹(이자 기술적 선구자들)의 도전을 자본주의적 “비전가”들이 지속적으로 흡수해오는 과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그럼에도 지속적인 도전이 발생한다). 전자의 맥락에서 냅스터와 P2P, 리처드 스톨만의 자유 소프트웨어를 바라보고, 후자의 맥락에서 전자의 “개량화” 버전으로서의 “오픈 소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현재의 인터넷 지적재산권 기본 규칙)를 파악한다.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스티브 잡스(광고를 통한 이미지와 스트리밍 시장 개척)와 팀 오라일리(최초로 상업용 ‘매뉴얼’ 책을 만든 사람)를 혁신가가 아닌 자본주의의 화신(비전가)으로 평가한다. 이미 존재했던 기술을 상업적으로 잘 포장해내서 수백만 명의 무급 노동을 통해 백만장자가 됐다는 점이 두 비전가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들의 사용자들 속에서도 비슷한 양상의 투쟁이 포착된다. 블로고스피어, 위키 등이 처음 보여준 모습은 반 WTO-반 세계화 투쟁, “점령하라” 투쟁, 역사 해석의 민주화(다양화) 등의 측면에서 탈권력, 탈권위의 측면을 보여줬지만, 여기에서 엄청난 돈벌이의 기회를 포착하고 ‘참여’를 통한 ‘새로운 메이드 인 아메리카 사회주의’와 ‘웹 2.0’의 완성을 추구한 것이 지배계급의 행보였다는 것이다. 이를 가장 적절히 활용한 예가 바로 오바마 대선 당선 과정에서 성장한 〈허핑턴포스트〉다. 그 와중에도 저항운동의 흐름은 쉽게 중단되지 않았다. 다윈적 진화 과정을 거쳐 파이럿베이, 위키리크스, 어나니머스 그리고 해시태그 운동이 등장했다. 여전히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
6장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데이터 매매, 수집, 데이터 브로커 산업의 실체를 밝힌다. 저커버그가 “바보들이 나를 왜 믿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SNS 산업의 관리자들은 공공의식이 부재하다. 기술적으로 모든 것은 ‘쿠키’에서 시작됐고, 이제 이 흔적은 너무나 광범위하게 퍼져서(구글 애드센스를 안 쓰는 사이트는 없다) 브라우저에서 지우고 하드디스크를 포맷한다고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서비스의 출발점). SNS 광고는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 광고에 참여하는 행동 그 자체와 그들의 데이터 쿠키가(제삼자에게 제공 가능한) 진정한 상품이다. 사용자 약관에 우리는 이미 서명했고, 우리의 데이터는 이미 충분히 합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그런데도 우리는 페이스북 퀴즈와 설문조사, 얼굴 변형 앱을 중독적으로 사용한다).
7장 조작에서는 미국 대선, 미얀마 사태, 브라질 대선 등을 예로 들어 어떻게 SNS 환경이 정치 조작에 활용되는가를 다룬다. 러시아 기관(IRA)은 ‘라흐타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미국 선거에 개입했다(그 때문에 트럼프가 당선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저자는 그 과정을 자세히 지적한다). 그런데 이미 기관이 활동할 환경을 스스로 서구에서 조성하고 있었고(러시아는 증폭만 시키면 됐다), 국내외에서 여러 가짜뉴스로 이미 여론을 조작해왔던 것이 ‘민주주의 국가’들이었다. 결론적으로 “모두가 모두와 싸우고” “증오 캠페인”을 벌이게 된다. 기본 개념은 없었던 것(특히 감정)을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있는 걸 과도하게 증폭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벌어지는 이른바 정치적 부족화 현상을 가속화시키는 여러 개념과 실례들을 짚는다(확증편향, 허위합의효과, 암흑광고, 필터버블, 봇, 쇼크독트린, 이를 종합하여 SNS 광고 및 그룹 만드는 방법). 가짜뉴스의 온상으로서의 SNS가 지적되는 가운데, 이러한 경향들이 세계적으로 보여주는 공통적인 양상 및 특징을 분석한다(헤드라인만 보기, 출처 불명 이미지 공유하기, 도표로 만들기, 맥락 거세, 일단 논쟁 만들기, 신조어로 조롱하기 등). 데이터 포인트를 겨냥한 정치 단체의 여론 개입 및 조작은 최근 빅데이터 테크놀로지 업체들을 섭외하여 협업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는데, 이들의 실례와 함께 사업의 포문을 연 오바마의 ‘트리플O'와 트럼프의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스티브 배넌은 단순한 막장 막말꾼이 아니다)에 대해 짚는다. 최근 포털 주도로 여러 규제들과 팩트체크 가이드라인이 생겨나고 있지만, 항상 암흑의 기술은 더욱 빠르다. 이미 다음 전선은 ‘비밀 대량 통신 미디어’ 왓츠앱과 DM룸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인게이지먼트를 증폭시키는 것을 최고 사명으로 하는 SNS 자체의 특징으로 인해(예를 들어 뉴스피드는 사용자가 ‘좋아요’를 누를 것으로 예상되는 친구의 소식을 보여주는 것일 뿐 콘텐츠 내용의 진위에는 큰 관심이 없다. 게다가 가짜뉴스가 인게이지먼트를 더 많이 창출해왔다. 중요한 건 정치색이 아니라 수익이다) 가짜뉴스와 정치적 부족화 경향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주권과 시민권이 재구성되는 디지털 시대,
그들의 시스템 독점과 인류 해킹을 쳐다만 보고 있을 텐가?
최근의 사건들로만 보아도 한국에서도 역시 기술정치적 관점에서 함께 바라보아야 할 수많은 디지털 자본주의 관련 논쟁거리들이 쏟아지고 있다(코로나와 관련하여 제기된 정보 인권 문제, 데이터3법 통과와 관련된 데이터 주권 및 매매 문제, 디지털뉴딜과 데이터댐, 챗봇 이루다 사건에서 드러난 개발자 윤리 등 여러 사항들, 포털 및 SNS의 가짜뉴스 유통 및 정치적 부족화 가속 경향, 인플루언서 및 프로보커터 논쟁, 플랫폼 노동과 알고리즘 문제, 유튜브, 넷플릭스 등에 대한 과세 및 망 중립성 논쟁, 파이브아이즈 플러스 가입 등의 국제정치 문제까지). 이 책은 주로 미국과 유럽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인터넷과 미디어에 있어서 그들과 매우 동조화되어 있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 디지털 자본주의가 확장되면서 이미 확정되었다고 믿었던 주권과 시민권의 개념이 재정립되고 있다. 문제는 이미 시스템을 설계하고 장악한 이들의 사회적 실험과 ‘해킹’ 속에서 그 개념이 구획되고 사회가 재조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쳐다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 권력의 도구는 권력을 해체하는 데 결코 복무하지 않는다. 디지털 자본주의가 설계한 ‘참여’가 아니라, 진짜 주권을 행사하는 주체적인 존재의 입장에서 ‘행동’할 때에만 우리의 권력은 시작된다. 이제는 우리가 시스템을 알고 설계할 차례다. 시민사회에 주어진 새로운 화두에 도전해야 할 때다. 마르타 페이라노의 지적처럼, 제대로 알면 변화의 단초를 찾을 수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59407644
발행(출시)일자 2021년 07월 19일
쪽수 440쪽
크기
141 * 225 * 26 mm / 598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El Enemigo Conoce El Sistema / The Enemy Knows the System/Peirano, Marta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번역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1
    주문하기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으로 주문해주세요.
  2. 2
    매장 방문하기
    도서가 준비되면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드려요.
    매장에 방문해주세요.
  3. 3
    상품 받기
    바로드림존에서 바코드를 제시하고 상품을 받아보세요.

이용 안내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시 도서 5권 이하의 경우에만 주문 가능합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 보관함 부족 또는 픽업박스에 보관이 불가한 사이즈일 경우 바로드림존에 보관합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의 경우 보관완료 알림 이후 3일이 경과 되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 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우리의 적들은 시스템을 알고 있다
인터넷 인프라에서 빅데이터 알고리즘 가짜뉴스까지 | 인류와 세계를 해킹하는 디지털 자본주의에 대하여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