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재난 인류

송병건 저자(글)
위즈덤하우스 · 2022년 02월 25일
10.0 (3개의 리뷰)
집중돼요 (33%의 구매자)
  • 재난 인류 대표 이미지
    재난 인류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재난 인류 사이즈 비교 145x214
    단위 : mm
MD의 선택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9,800 22,000
적립/혜택
1,100P

기본적립

5% 적립 1,1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1,1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재난 인류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 닥친 순간, 인류는 어떻게 위기를 모면했을까? 그리고 재난 이후 인류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 책은 2,000년 동안 인류가 겪어온 화산 폭발, 지진, 감염병, 산업재해, 운송수단 사고, 생태계 파괴, 이상기후, 디지털 사고, 팬데믹 등 각종 재난의 역사를 살펴보고, 재난의 공포 속에서도 생존의 답을 찾았던 인간의 분투를 이야기한다.

인류는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진보해왔다
베수비오 화산 폭발부터 코로나19까지, 세상을 바꾼 재난의 역사
재난을 맞이한 인류는 어떻게 극복하고 진보해왔을까? 또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은 어떻게 역사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을까? 온갖 신체적인 피해, 정신적인 충격, 물질적인 타격을 받았지만 인류는 이에 굴하지 않고 결국에는 다시 일어섰다. 부상과 질병에 대비해 치료 기술을 발전시켰고, 화재에 대비해 방화벽을 설치하고 소방 훈련을 했으며, 감염병에 대응해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 밖에도 인간은 다양한 안전 제도와 재난을 대처할 방법을 만들어 대비했다.
이 책은 2,000년 동안 벌어진 화산 폭발, 지진, 감염병, 산업재해, 운송수단 사고, 생태계 파괴, 이상기후, 디지털 사고, 팬데믹 등 각종 재난의 역사를 살펴보고, 재난의 공포 속에서도 생존의 답을 찾았던 인간의 분투를 이야기한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화의 역사에 관심을 쏟아온 저자는 국내서로는 최초로 ‘재난’을 테마로 한 역사교양서를 집필했다. 세상을 바꾼 다양한 재난들을 크게 자연재난, 인공재난, 시스템재난으로 구분해 서술했으며, 각 재난의 역사 외에도 재난과 관련된 인문(신화, 신앙, 문학), 사회(구호 정책, 산재입법, 공조체제), 자연과학(지질, 지구 구조, 기후), 의학(감염병, 치료법, 예방법) 등 다각도에서 재난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송병건

평범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는데 전공과 관련된 책보다 역사책을 더 즐겨 읽었다. 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사를 공부했고, 산업혁명 시기 영국 경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3년 동안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연구를 계속했다. 2000년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사를 가르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세계 경제 질서의 역사, 서구의 역사적 인구 변화, 노동시장과 복지정책, 직업의 변천, 재난과 안전의 역사, 경제 위기 등이다. 근래에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화의 역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학술적인 저술과 강의에 머무르지 않고, 대중을 위한 글쓰기와 비주얼 자료를 활용하는 강연 활동에도 마음을 쏟고 있다. 주요 저서로 《세계사 추리반》, 《세계화의 단서들》, 《세계화의 풍경들》, 《비주얼 경제사》, 《지식혁명으로 다시 읽는 산업혁명》, 《산업재해의 탄생》, 《경제사: 세계화와 세계경제의 역사》, 《세계경제사 들어서기》, 《영국 근대화의 재구성》 등이 있다. 이 중 여러 권이 해외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목차

  • 프롤로그: 재난에 대처하고 도전해온 인류의 노력

    본문을 읽기 전에: 재난을 이해하는 우리의 자세
    통제하기 힘든 역사적 대재앙들 | 재난을 구분하는 세 가지 기준 | 오늘날에도 피할 수 없는 재난 | 재해, 재난, 재앙 | 무엇이 재난 관념을 만드는가 | 실제 재난과 재난 관념의 괴리 | 미디어에 등장하는 재난 | 재난이 촉발한 인류의 진화 | 고대 및 중세시대의 재난 | 근대의 재난 | 산업사회의 출현과 새로운 재해의 탄생 | 공업화사회 이후 재해의 확산 | 우리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

    1부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힘: 자연재난의 시대

    1 도시를 멸망시킨 거대한 불: 화산 폭발
    불을 쏟고 유독가스를 내뿜는 화산의 공포| 화산 폭발을 일으키는 지각판의 이동 | 베수비오 화산 폭발과 폼페이의 멸망 | 폼페이를 기억하는 방법 | 신의 형벌인가, 지구의 변동인가 | 백두산의 과거와 미래

    2 중세를 휩쓴 최악의 팬데믹: 흑사병
    교역로를 따라온 대역병의 그림자 | 흑사병의 정체 | 감염에 대한 공포가 유럽을 지배하다 | 희생양 찾기에 급급한 대응책 | 흑사병이 변화시킨 세계

    3 대항해시대의 끔찍한 교환: 감염병
    지구가 하나로 통합되다 | 콜럼버스의 교환 | 인디오를 향한 수탈과 정복의 흑역사 | 유럽 대륙을 건너온 감염병 | 조선시대에 창궐한 천연두의 공포 | 홍역의 소멸과 부활 | 세계화의 과정에서 나타난 재난

    4 유럽에 불어 닥친 추위와 공포: 소빙하기의 저온 현상
    2도 낮은 평균기온이 가져온 추위 | 소빙하기와 태양흑점의 관계성 | 오히려 추위를 반긴 사람들 | 냉해의 피해와 대기근 | 저온 현상과 마녀 사냥

    5 계몽의 시대를 앞당기다: 리스본 지진
    종교적 사회에서 세속적 사회로 | 거대한 정신혁명의 시기 | 가공할 만한 지진의 파괴력 | 유럽에서 기록된 가장 강력한 지진 | 전통적 해석과 계몽주의의 충돌 | 자연재난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 지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2부 인간이 스스로 만든 참사: 인공재난의 시대

    6 검게 물든 죽음의 그림자: 석탄 산업 재해
    도시화와 석탄의 등장 | 아이들을 굴뚝 청소부로 고용하다 | 굴뚝 청소 노동의 개혁 | 산업혁명을 불러온 탄광의 증가 | 갱도에서 벌어진 끔찍한 재해 | 위험한 탄광 노동의 개혁 | 런던 하늘을 뒤덮은 ‘콩수프 안개’

    7 교통의 진보가 가져온 비극: 운송수단 사고
    혁신과 발명의 전성시대 | 교통 발달로 인한 재난의 변화 | 대중의 관심을 끈 철도 사고 | 철도 사고를 막기 위한 노력 | 최초의 자동차 사고 | 타이타닉호의 비극 | 아직 끝나지 않은 해난 사고

    8 가난과 굶주림의 공포가 엄습하다: 대분기와 감자 기근
    대분기와 세계화의 이면 | 저소득층의 식량이 된 악마의 식물 | 감자 역병의 창궐 | 자유방임주의 정책에 희생된 사람들 |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난 사람들 | 세계화된 동식물 감염병의 위험 | 바나나로 보는 유전자 단일화의 경고

    9 본격적인 팬데믹의 서막을 열다: 콜레라
    상호의존 관계를 만드는 세계화의 과정 | 다섯 차례나 확산된 대규모 전파 | 비위생적 환경과 물의 중요성 | 아프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 옛사람들이 인식한 콜레라의 개념 | 조선시대를 휩쓴 콜레라 | 수도시설의 위생 강화 | 콜레라의 독특한 기원 | 공중 위생만이 해결책이다

    10 기술의 진보로 건강이 위협받다: 화학 물질 사고
    ‘라듐 걸’에게 닥친 비극 | 카라바조도 피할 수 없었던 황 중독 | ‘침묵의 봄’ 을 강요한 DDT의 등장 | 우리만의 재해, 가습기 살균제 사건 |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 | 점차 늘어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3부 정책과 통제라는 거대한 위험: 시스템재난의 시대

    11 잘못된 정책이 불러온 생태계 파괴: 대약진운동과 토끼 사냥
    중국의 서툴렀던 경제 발전 정책 | 참새 잡기를 장려하다 | ‘뒤뜰 용광로’와 황폐화된 산 | 문화대혁명으로 태세를 전환하다 | 사냥용 토끼를 강제로 번식시키다 | 인류의 공적, 모기를 퇴치하려는 노력 | 생태계 교란종의 위협

    12 인간의 개입으로 급변하는 지구: 이상기후와 생태계 파괴
    인류세와 기후 변화 | 점점 상승하는 지구 온도의 추세 | 기후 문제를 해결하려는 국제적인 노력 | 아메리카 대륙에 불어닥친 더스트볼 | 온실효과로 생성된 북극한파 |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 | 식생활 변화가 지구를 바꾼다 | 탄소를 줄일 재생 에너지의 시대 | 생물의 다양성을 지키는 방법

    13 한순간 마비되는 초연결성 사회: 디지털 사고
    2003년 뉴욕을 멈춘 정전 사태 | 시스템재난의 전형적인 사례, 정전 | 연결 매체의 원활한 작동 조건 |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방사능 유출 | 컴퓨터와 인터넷이 바꿔놓은 세계 | 컴퓨터 오작동이 가져온 혼란 | 노동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경제구조 | 해결책 없는 ‘위험의 외주화’ | 세계화시대에 확산되는 재해 | 초연결성 사회의 시스템재난

    14 새로운 갈림길에 선 세계화: 코로나19
    빠르게 확산된 코로나19의 공포 |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부의 선택 | 왜 동서양의 감염률에 차이가 있을까? | 아프리카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이유 | 여전히 계속되는 희생양 몰이 | 가짜 정보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 공공 의료체계에 거는 기대 | 세계화에서 탈세계화로 | 코로나19와 자국 우선주의

    에필로그: 역사 속 재난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참고문헌

책 속으로

왜 인간은 기나긴 역사를 거쳐 오고도 아직까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것일까? 재난 자체가 인간이 극복하기에는 너무 위력적이었기 때문일까? 재난을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신이 주관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재난은 운명의 소산이라서 인간이 바꿀 수 없는 속성을 지녔다고 믿었던 탓일까? (중략)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재난에 대한 대응을 결정하는 요인이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난의 원인에 대한 인식, 재난의 특성, 방재기술의 수준, 재난 예방에 드는 비용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다양한 요인들이 실제 어떻게 작용했는지 알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탐구가 필수다. 인간의 역사를 통해 구체적인 개별 상황에서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행동을 보였는지를 파악함으로써 재난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좀 더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_9쪽, 〈프롤로그: 재난에 대처하고 도전해온 인류의 노력〉 중에서

10월 후반으로 추정되는 어느 날 베수비오 화산이 분화를 시작했다. 첫 18시간 동안에는 분화가 천천히 진행되어 주민들이 대피할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화산은 점차 거칠어졌고, 곧이어 거대한 폭발의 위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곧 시뻘건 불기둥이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와 하늘로 치솟았고, 재를 가득 머금은 구름이 30킬로미터 이상 상공으로 솟구쳐 성층권까지 도달했다. 화염과 용암, 쇄설류와 암석 조각, 화산재와 유독가스가 도시를 완전히 초토화시키고 수많은 시민을 순식간에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_78~79쪽, 〈제1부 1장 도시를 멸망시킨 거대한 불: 화산 폭발〉 중에서

그간 축적된 지구와 천체에 대한 자연과학적 지식, 수많은 실험을 통해 검증된 자연의 파괴력, 경험적으로 터득하고 연역적으로 분석된 재난 발생의 과정 등이 재난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형성해갔다. 기존의 해석과 새로운 해석이 충돌하면 어떤 해석이 과거의 재난을 더 잘 설명하고 미래의 재난을 더 잘 예측하는지를 두고 토론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재난의 발생 원인에 대한 이해가 향상된 것은 물론이고, 일단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그리고 재난 후에 사회를 어떻게 재건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새로운 견해가 만들어졌다. 말하자면 자연과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사고의 변화가 진행되었던 것이다. 이 뜨거운 논쟁의 중심 무대에 등장한 가장 대표적인 재난 사례가 1755년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이었다.
_164~165쪽, 〈제1부 5장 계몽의 시대를 앞당기다: 리스본 지진〉 중에서

탄광에서의 작업에는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중략) 발명가 험프리 데이비(Humphrey Davy)가 연구를 거듭한 끝에 1815년에 폭발성 물질을 차단하는 막을 설치한 안전 램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데이비의 안전 램프가 보급된 후에 탄광의 폭발 사고는 더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과거에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폐쇄했던 갱도들에 채굴업자들이 다시 눈독을 들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고의 유형에는 분명한 변화가 생겼다. 과거에는 메탄가스를 탐지하고 제거할 기술적 능력이 없어서 사고가 났지만, 이제는 광부들이 안전 램프를 사용하지 않거나 부주의로 안전 램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사고의 주된 원인이 되었다.
_203쪽, 〈제2부 6장 검게 물든 죽음의 그림자: 석탄 산업 재해〉 중에서

공중위생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영국의 의회보고서에 많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런던 남부에 위치한 두 지역이 등장한다. 1853~1854년에 콜레라가 창궐했을 때 이 두 지역은 상이한 품질의 식수를 공급받았다. 한 지역은 양질의 물을 식수로 이용할 수 있었던 반면에 다른 지역은 깨끗하지 못한 물을 공급받았다. 서로 인접해 있는 두 지역은 수질을 빼고는 주거환경이나 사회적 여건에 별 차이가 없었다. 당시 통계는 저급 식수를 마신 지역이 양질의 식수가 공급된 지역보다 3.5배 높은 사망률을 보여주었다. 이 수치가 놀라운 이유는 과거에는 전혀 다른 양상이었기 때문이었다. 1848~1849년에 콜레라가 퍼졌을 때에는 사망률이 3분의 1배로 정반대였다. 이런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1853~1854년에 양질의 물을 제공받은 지역이 1848~1849년에는 저급 식수를 공급받았고, 반대로 1853~1854년에 하급수를 음용한 지역이 1848~1849년에는 양질의 식수를 공급받았
기 때문이다.
_ 298쪽, 〈제2부 9장 본격적인 팬데믹의 서막을 열다: 콜레라〉 중에서

아무도 원치 않았던 불청객인 모래폭풍은 1930년대에 거의 해마다 돌아왔다. 1935~1938년에는 가뭄의 피해가 특히 심하게 나타났다. 모래바람이 토양의 표면을 긁어 날려 버렸으므로 경작지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쟁기 따라 비가 온다는 말은 전혀 맞지 않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오히려 수분을 땅에 붙잡아 둘 버펄로그래스가 더 이상 없었기 때문에 광활한 지역이 더욱 메말라 갔다. (중략) 더스트볼이 한창 맹위를 떨치는 동안에 농지 황폐화와 가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누적되어 농민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었다. 무려 5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새로운 삶을 찾아 기나긴 이주 행렬에 올랐다. 당시는 농업 부문만이 아니라 미국 경제 전체가 대공황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져 있었으므로 빈곤의 고통은 더욱 뼈저렸다.
_ 376~377쪽, 〈제3부 12장 인간의 개입으로 급변하는 지구: 이상기후와 생태계 파괴〉 중에서

세계화는 생산의 지역적인 특화를 가져왔다. 소재, 부품, 반제품, 완제품을 가장 낮은 비용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에서 생산하는 분업체계를 만든 것이다. 이렇게 형성된 글로벌 공급망이 팬데믹의 창궐과 같은 비상 상황을 맞게 되면 예상치 않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면서 세계인은 경제적 이익을 줄이더라도 생산의 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고 공감하게 되었다. 전략적 제품이라면 국내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그렇지 않은 상품이라도 생산의 다양성을 국내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아무리 자유무역적인 국제 질서가 잘 통용되고 있다고 해도 유사시에는 이런 질서가 갑자기 중단될 수도 있음을 실제로 경험했다. 결국 국가와 국민에게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이익 축소를 감수하더라도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태세를 평상시에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퍼졌다.
_ 457쪽, 〈3부 14장 새로운 갈림길에 선 세계화: 코로나19〉 중에서

출판사 서평

재난은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생존의 단서’를 남긴다
압도적인 공포에 맞닥뜨린 인류는 과연 어떻게 분투해왔을까
2003년 8월 14일 오후 4시 10분, 세계 경제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에서 갑자기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오후 일과를 마무리하던 사람들은 칠흑같이 어두운 실내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했다. 갑자기 늘어난 통화량에 통신망은 곧 마비되었고, 수도 시스템도 문제가 생겨 물 공급이 되지 않았으며, 각종 전자기기와 지하철 등은 전원이 차단되어 사용할 수 없었다. 귀가하려는 사람들이 한정된 택시와 버스로 몰리자, 교통수단을 포기한 수많은 사람이 집까지 걸어서 가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미국 에너지회사의 컴퓨터 버그로 인한 기술적인 문제가 전력 조정의 문제로 이어져 광범위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정전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이처럼 재난 상황에서 위험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기술이 발달하고, 각종 제도가 이를 뒷받침하는 현대에도 재난의 위험을 피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더구나 방재 기술이나 제도가 미비했던 과거에는 수많은 위험 요소가 인생의 매 단계를 위협했고, 그 결과 많은 사람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긴 역사 속에서 인류는 재난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했을까?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재난들과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간은 무엇을 경험하고 어떤 것을 배웠을까? 재난 앞에서 무력했던 인류가 점차 재난이 찾아와도 수습하고 재건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무엇이었을까? 세계를 바꾼 재난들의 사례와 각 재난을 극복하는 인류의 모습에서 이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신앙의 영역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넘어가다
인식의 변화를 가져온 자연재난의 시대
고대부터 근세까지는 주로 자연재난이 발생해 수많은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종교개혁과 지적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사람들은 ‘신의 분노’로 자연재난이 발생한다고 믿었다. 이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온 재난이 바로 리스본 지진이었다. 1755년 11월 1일 오전 9시 40분, 포르투갈 리스본에 닥친 지진으로 지축이 흔들렸고, 이내 성당은 무너져 내렸다. 건물들이 무참히 파괴되고 길 한복판에 폭이 수 미터에 이르는 균열이 나는 등 아수라장이 된 상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곧 한번도 본 적 없는 거대한 쓰나미에 휩쓸렸고, 쓰나미가 끝나자 수많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닷새 동안 그치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앙심이 부족한 인간의 타락과 방종에 대해 신이 내린 형벌이라고 인식했다. 하지만 당시 다수의 쟁쟁한 계몽주의자들은 왜 세상에 재난이 발생하는 것인지, 재난의 대상과 범위는 어떻게 결정되는 것인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누구에게 재난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등 실질적인 원인과 대책을 찾기 위해 논쟁을 벌였고, 과학적인 근거로 지진에 접근하고자 노력했으며, 지적 혁명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가져왔다.

인간 스스로 재난을 자처하다
안전의 개념이 희박했던 인공재난의 시대
산업혁명이 이루어진 18~19세기는 인간에 의해 발생한 재난이 특징적이다. 산업의 발달로 노동은 증가했지만,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사람이 많았고 제대로 된 구휼 제도도 도입되지 않아 더 큰 재난으로 이어졌다. 아일랜드의 감자 역병으로 인한 기근이 바로 그런 사례였다. 1845년부터 유럽 곳곳에 발생한 감자 역병으로 수확량이 줄자 수많은 사람이 굶주림에 신음했고 영양 부족으로 허약해진 사람들에게 콜레라와 발진티푸스가 확산되었다. 특히 아일랜드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는데, 5년에 걸친 대기근의 시기 동안 무려 1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아일랜드 경제가 초토화되자 해외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났다. 사고가 잦은 이민선을 타고 마지막 선택지로 해외를 택한 아일랜드인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운명에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원천적으로 동식물에 퍼지는 질병을 막을 수는 없지만, 흉작이 이어지고 기근으로 비화되었을 때 구호를 적절히 하고 식량 공급 대책을 마련했다면 아사자 또는 이민자는 없었을 것이다.

작은 사고가 더 큰 사태를 초래하다
거대한 통제가 일으키는 시스템재난의 시대
20세기 이후에는 거대한 통제 시스템이 재난을 초래한 상황이 펼쳐졌다. 특히 최첨단 기술과 통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시스템은 재난을 통제하고 제어하는 데 큰 역할을 함에도, 한 번의 사고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2011년 3월 13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규모 9.0에 이르는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해안 지역에는 높이 40미터에 이르는 쓰나미가 방파제를 넘어 도로, 주택, 차량을 모두 파괴했고, 16,000명이 사망한 대참사였다. 하지만 더욱 장기적인 파급력을 지닌 재난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했다. 6미터 높이의 해일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파제를 설치했지만 대형 쓰나미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해수는 비상용 디젤발전기와 순환펌프를 침수시켰고, 이에 따라 냉각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결국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졌다. 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으로 다량 배출되었고 냉각수가 오염되어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흘러들었다. 폭발 이후 반경 20킬로미터 이내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강제 이주해야만 했다. 아직도 발전소는 방사성 물질을 계속 유출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삼중수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한 채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세계인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다가올 재난의 순간에도 우리는 안전할 수 있을까
재난이 남긴 ‘생존의 단서’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
20세기와 21세기 초를 통해 재난에 대한 지식, 대응 기술, 사회적 수습책이 다양한 진화 과정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다. 그렇지만 지금도 재난은 크고 작은 규모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1995년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2022년 1월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벌어졌다. 이러한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다양한 미디어를 보고 우리가 형성해온 재난의 관념을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마치 15세기 소빙하기에 평균기온 1~2도가 떨어졌다는 이유로 마녀 재판을 하거나, 유대인의 재산을 빼앗고 추방시켰던 것처럼 잘못된 정보로 인한 새로운 희생양을 만들면 안 된다. 편협한 생각을 만드는 SNS 등과 같은 매체는 다각도로 살펴보고 분석해야 한다.
개별 인간이 아닌 인류는 강한 존재다. 저자는 소수의 분야, 소수의 사람이 재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수많은 사람들이 분업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때 우리가 사는 사회가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즉, 공감과 집단지성, 협력 체계만이 우리의 안전을 최대로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다가올 미래에 새로운 재난을 맞닥뜨리게 될 때, 큰 피해를 막고 대처하려면 과거의 재난이 남긴 ‘생존의 단서’와 교훈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91168122321
발행(출시)일자 2022년 02월 25일
쪽수 484쪽
크기
145 * 214 * 37 mm / 664 g
총권수 1권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1
    주문하기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으로 주문해주세요.
  2. 2
    매장 방문하기
    도서가 준비되면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드려요.
    매장에 방문해주세요.
  3. 3
    상품 받기
    바로드림존에서 바코드를 제시하고 상품을 받아보세요.

이용 안내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시 도서 5권 이하의 경우에만 주문 가능합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 보관함 부족 또는 픽업박스에 보관이 불가한 사이즈일 경우 바로드림존에 보관합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의 경우 보관완료 알림 이후 3일이 경과 되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 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재난 인류
위기의 순간마다 답을 찾았던 인간의 생존 연대기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