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화정

박찬영 저자(글)
리베르 · 2015년 04월 13일 (1쇄 2015년 04월 10일)
8.3 (46개의 리뷰)
(null%의 구매자)
  • 화정 대표 이미지
    화정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화정 사이즈 비교 152x210
    단위 : mm
소득공제
10% 13,950 15,500
적립/혜택
770P

기본적립

5% 적립 77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7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화정 상세 이미지
[화정]은 17세기 조선을 어느 한쪽으로만 보려는 기존의 편견을 버리고 당대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보기 위해 광해군의 이복 여동생인 정명공주의 시선으로 비춰본다. 정명공주가 서궁 유폐 시절에 남긴 글씨 ‘화정’은 조선의 역사를 비추어 보는 거울이다. ‘화정(華政)’에서 화(華)는 꽃 혹은 빛을 의미하고, 정(政)은 다스림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화정은 ‘화려한 정치’ 혹은 ‘빛나는 다스림’으로 볼 수 있다. ‘화려한 정치’에는 일신의 영달을 추구하는 모습이 담겨 있고, ‘빛나는 다스림’에는 자기 수양과 애민(愛民)의 의미가 녹아 있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정치 기술의 키워드 ‘화정’으로 당시 조선의 정치사를 풀어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찬영

저자 박찬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의 편집부장을 지냈다. 현재 ㈜리베르스쿨, 리베르의 대표이사로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우수 저작물에 당선된 『한국사를 보다』는 5년에 걸친 한국 문화유산 답사의 결과물이자, 이야기 한국사의 결정판이다.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인 『세계사를 보다』, 『세계지리를 보다』에서는 두 차례의 세계 답사 여행에서 확인한 역사와 지리의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한국사를 보다』를 토대로 집필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2014년 적용)는 검정 심사에서 최고 득점(90~100점)으로 합격하였다.

목차

  • 머리말

    1 정명공주의 탄생, 파란을 예고하다 | 정릉동 행궁
    ㆍ공주의 첫울음이 울려 퍼지다
    ㆍ역사의 아픔이 곳곳에 서린 정릉동 행궁
    ㆍ17세기 조선사의 단면도, 정명공주의 삶

    2 월산대군의 집이 임시 행궁이 되다 | 임진왜란
    ㆍ몽진을 앞두고 광해군이 세자에 책봉되다
    ㆍ선조, 배를 다 불태우고 임진강을 건너다
    ㆍ선조, 평양성을 버리고 의주로 가다
    ㆍ요동행을 타진하는 선조, 의병 활동을 독려하는 광해군
    ㆍ신하들의 하야 상소가 도리어 광해군을 옥죄다
    ㆍ홍순언, 기녀를 구한 인연으로 명의 파병을 이끌어 내다
    ㆍ이여송이 자른 머리의 절반은 조선인 머리
    ㆍ선조, “왜군이 종묘와 왕릉을 훼손했는데 화친이라니.”
    ㆍ경복궁을 떠났던 선조, 정릉동 행궁으로 돌아오다
    ㆍ‘조선의 햄릿’ 광해군, 복수의 화신이 되다

    3 세자 광해군인가, 영창대군인가 | 광해군 즉위
    ㆍ선조, 이순신에 이어 광해군을 질시하다
    ㆍ‘선’과 ‘선’이 싸우면 갈 길을 잃는다
    ㆍ광해군, 명 조정의 변덕에 분개하다
    ㆍ51세의 선조, 행궁에서 19세 소녀와 재혼하다
    ㆍ유영경, 영창대군에게 하례를 올리다
    ㆍ불사조 광해군, 결국 왕위에 오르다
    ㆍ광해군, 소금 같은 군주를 꿈꾸다
    ㆍ광해군,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나
    ㆍ정릉동 행궁, 경운궁으로 개칭하다
    ㆍ분열의 상징을 봉합의 상징으로
    ㆍ유영경, 스스로 목을 매다
    ㆍ광해군, 형 임해군마저 죽이다

    4 백성을 위한 정치인가, 권세를 위한 정치인가 | 붕당 정치와 화정
    ㆍ동서 분당을 부른 이조 전랑 자리다툼
    ㆍ광해군, 붕당의 조정자를 자임하다
    ㆍ사림과 정인홍의 대결, 폐모살제를 예고하다

    5 ‘빛나는 다스림’과 ‘화려한 정치’ 사이에서 | 대동법과 궁궐 영건
    ㆍ전란 이후 삶과의 전쟁이 시작되다
    ㆍ『동의보감』, 백성의 질병을 다스리다
    ㆍ광해군, 대동법 시행에 문제를 제기하다
    ㆍ궁궐 공사와 파병을 위해 백성의 고혈을 짜내다

    6 광해군, 죽음의 퍼레이드를 펼치다 | 봉산옥사, 계축옥사
    ㆍ대북파 이이첨의 조작극, 봉산옥사
    ㆍ이이첨, 광해군 정권의 저승사자가 되다
    ㆍ서자들의 강도 사건을 역모로 둔갑시킨 계축옥사
    ㆍ인목대비 폐모 논의가 일다
    ㆍ장작불을 지펴 영창대군을 쪄서 죽이다
    ㆍ능창군 추대 사건, 인조반정의 원인이 되다
    ㆍ허균, 인목대비 폐모에 나서다 역모죄로 죽다

    7 서궁에서 서예로 울분을 달래다 | 서궁 유폐
    ㆍ정명공주, 마음고생에 마마까지 앓다
    ㆍ정명공주, 인목대비와 함께 서궁에 유폐되다
    ㆍ인목대비의 「민우시」, 반정 세력을 울렸나
    ㆍ정명공주, 누구를 위해 「화정」을 썼나
    ㆍ「화정」에서 더 넓은 세상을 보다

    8 중립 외교의 싸늘한 결말 | 살이호 전투
    ㆍ광해군, 후금을 다독거리며 국방에도 힘쓰다
    ㆍ살이호 전투에서 조선군 3분의 2가 전사하다
    ㆍ갈 길을 잃은 중립 외교
    ㆍ광해군, 과연 탁월한 외교 전문가였나

    9 왕이 쫓겨 가고 공주가 돌아오다 | 인조반정, 정명공주의 복권
    ㆍ서인 세력, 반정의 꿈을 키우다
    ㆍ이귀의 역모설, 김개똥이 차단하다
    ㆍ반정군, 창덕궁에 무혈입성하다
    ㆍ인목대비, “살점을 씹은 후 책명을 내리겠다”
    ㆍ인목대비와 정명공주, 창덕궁으로 들어가다
    ㆍ노처녀 정명공주, 홍주원과 결혼하다
    ㆍ정명공주 부부, 인조의 시혜로 부귀를 누리다
    ㆍ고난 속에서도, 영화로울 때도 침묵을 지키다
    ㆍ정명공주 땅을 놓고 벌어진 ‘300년 소작 쟁의’
    ㆍ광해군, 18년이나 유배 생활을 하다

    10 반정은 반정과 호란을 낳고 | 이괄의 난, 정묘호란
    ㆍ인조반정이 낳은 또 다른 비극 ‘이괄의 난’
    ㆍ인조, 반란군을 피해 공주로 도망가다
    ㆍ이괄의 ‘삼일천하’, 바람 앞에 무너지다
    ㆍ가도에 주둔한 모문룡, 군량만 축내다
    ㆍ인조의 향명 배금 정책, 정묘호란을 부르다
    ㆍ인조, 광해군보다 한술 더 뜨다

    11 인조의 저주 타령, 정명공주를 겨냥하다 | 무고 사건
    ㆍ인목대비의 죽음, 또 다른 파란을 예고하다
    ㆍ정명공주, 저주 의혹을 받다
    ㆍ이형익의 번침, 인조는 물론 정명공주도 살리다
    ㆍ인조, 몸만 아프면 저주 타령을 하다
    ㆍ의심증 환자 인조, 조귀인에게 홀렸나
    ㆍ정명공주, 17년 인고의 세월 동안 스스로를 다스리다
    ㆍ홍주원 집안, 세도 가문의 명성을 잇다

    12 알량한 자존심이 전란을 부르다 | 병자호란
    ㆍ명분만 앞세운 척화론, 후금을 자극하다
    ㆍ정명공주, “재화를 버리고 백성을 먼저 배에 태우라”
    ㆍ인조, 강화도 길이 막혀 남한산성에 들어가다
    ㆍ최명길과 김상헌의 서로 다른 애국의 길
    ㆍ수전에서도 청군에 밀리다
    ㆍ명분만 내세운 인조, 삼전도에서 굴욕을 삼키다

    13 준비하지 못한 자들의 비애 | 병자호란 그 이후
    ㆍ명분을 내세우다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다
    ㆍ나라가 지켜 주지 못한 환향녀, 나라가 내치다
    ㆍ백성의 고통을 더한 인조의 영정법
    ㆍ청에 볼모로 간 소현세자, 서양 문물에 눈뜨다
    ㆍ소현세자가 정명공주의 처세훈대로 행동했다면

    14 청을 치려다 청을 돕다 | 효종의 북벌 정책
    ㆍ볼모의 한을 품은 효종, 북벌의 꿈을 키우다
    ㆍ‘음모의 달인’ 김자점, 소현세자와 효종에게 칼을 겨누다
    ㆍ북벌을 위해 키운 군대로 청군을 지원하다
    ㆍ송시열, 북벌보다 수신을 강조하다
    ㆍ김육, 충청도와 전라도에 대동법을 시행하다

    15 백성은 굶어 죽는데도 예법을 따지다 | 기해 예송, 갑인 예송
    ㆍ효종을 차남으로 여겨 자의대비가 일 년간 상복을 입다
    ㆍ정명공주, 위장된 정통성 논쟁을 보며 화쟁을 쓰다
    ㆍ효종 비를 맏며느리로 여겨 자의대비가 일 년간 상복을 입다
    ㆍ자식을 삶아 먹는 대기근을 겪고도 예법 논쟁을 벌이다
    ㆍ‘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뿌리 화정

    16 정명공주와 송시열, 17세기를 함께하다 | ‘빛나는 다스림’ 화정
    ㆍ숙종, 서인을 내치면서 예송을 끝맺다
    ㆍ정명공주, 뭇사람의 예우를 받다
    ㆍ정명공주의 오복 ‘존귀함, 겸손, 공손, 어짊, 후덕’
    ㆍ‘화정’, 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다

책 속으로

“내가 원하건대 너희가 다른 사람의 허물을 들었을 때 마치 부모의 이름을 들었을 때처럼 귀로만 듣고 입으로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의 장점과 단점을 입에 올리고 정치와 법령을 망령되이 시비하는 것을 나는 가장 싫어한다. 내 자손들이 차라리 죽을지언정 경박하게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말이 들리지 않기를 바란다.”
숙종 8년 정명공주가 80세가 되던 해에 막내아들 홍만회에게 내린 글이다. 부모 이름 석 자는 음을 하나하나 새길지언정 자식이 직접 거론하지 않는 것이 도리다. 그와 마찬가지로 남의 허물도 삼가 입에 올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정명공주의 원칙이었다. _7쪽

1602년 7월 13일 선조는 51세의 나이에 19세의 인목대비에게 새장가를 들었다. 재위 35년의 일이다. 인목대비와 함께하면서 머리를 늘 짓누르던 전쟁의 기억은 안개처럼 사라져 갔다.
열 달 후인 1603년 5월 19일 정릉동 행궁에는 갑자기 적막이 감돌았다. 얼마 있지 않아 수많은 눈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기씨의 울음소리가 울려 펴졌다. 억눌려 있던 소리가 터지며 축복과 기대와 설렘이 행궁을 가득 메웠다. 행궁 한편에서는 광해군이 이 소식을 듣고 불안에 떨었다. _18쪽

광해군은 선조의 눈치를 보느라 성격이 우유부단해졌다. 또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은 극단적으로 해결하려 했다. ‘조선의 햄릿’ 광해군은 새어머니를 끌어내리고 동생과 형은 물론 재상 유영경까지 죽였으며 숱한 옥사를 직접 벌였다.
햄릿은 영국 문호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인물이다. 덴마크의 왕자 햄릿은 아버지를 살해한 숙부, 그와 결혼한 어머니를 보며 삶의 의미를 상실한 채 독백을 읊조린다. “존재하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우유부단한 햄릿은 수많은 선택지 사이에서 방황하다 언제나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다.
?
햄릿을 짓누른 방어 기제는 광해군도 짓눌렀다. 자아를 불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이 현실 왜곡 전략은 광해군 정권에 영향을 미쳤다. 억압의 잘못된 분출, 그것이 광해군 정권의 한계였다. 광해군도 명분과 본심 사이에서 숱한 고민을 했다. 광해군의 본심을 누구보다 잘 읽은 이이첨은 광해군의 복수심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누군가가 내게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복수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일까?
정명공주의 삶 역시 방어 기제를 일으켜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힘든 사건의 연속이었다. 이복 오빠의 손에 의해 서궁에 유폐되어 죽음의 고비를 넘겼고, 동생 영창대군의 죽음을 무력하게 지켜보아야 했다. 조카 인조에게 저주 의혹을 받아 죽음의 문턱을 숱하게 오르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정명공주는 광해군과는 달랐다. 서궁에 유폐되었을 때 이미 ‘화정(華政)’을 쓰며 자신을 다스렸다. 자연스럽게 주변을 움직여 주변은 물론 자신도 지켰다. _56쪽

이순신은 전략적으로는 올바른 판단을 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강직한 성품 때문에 선조의 명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최악의 사태를 초래했다. 이후 권율의 강압으로 원균이 무리한 출정을 강행해 전선(戰船)을 거의 다 잃어버렸다.
이순신이 조정에 대해서도 전략적으로 판단했으면 어땠을까? 선조의 바람대로 이순신이 무력시위라도 해서 적의 상륙을 최대한 지연시켰다면 파직되는 상황은 피했을 것이고, 조선이 받는 피해도 최소화했을 것이다. 이순신이 소신을 펼치려면 필요한 자리에 있어야 했다. 이순신이 정명공주의 처세훈을 조금이라도 적용했다면 어땠을까.
“다른 사람의 장점과 단점을 입에 올리고 정치와 법령을 망령되이 시비하는 것을 나는 가장 싫어한다.” 조선 시대에 왕의 말은 곧 법이다. 이순신이 법령을 시비하기에 앞서 법령을 듣는 척이라도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_65쪽

「화정」을 비롯한 여러 서예 작품을 남긴 정명공주는 조선 최고의 여성서예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명공주의 작품 대부분은 서궁 유폐 시절에 쓰였는데, 그 중 「화정」은 글자 하나의 사방이 각각 73cm나 되는 대작이다. 누가 보아도 선이 굵고 힘이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미술사가들도 “이런 큰 글씨는 남자의 힘으로도 감당하기 힘든데, 연약한 여성의 체력으로 이런 글을 썼다는 것은 중국에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놀라운 일이다. 결구(結構), 필력(筆力), 운필(運筆)이 어느 하나 머뭇거림 없이 당당하다. 타고난 명필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평했다. _151쪽

출판사 서평

‘화정’, 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다!
정명공주의 ‘빛나는 다스림’으로 비춰 본 17세기 조선사!

17세기 조선사, ‘화정’으로 꿰뚫어 보다

세상에 선과 악의 싸움은 드물다. 선과 선의 싸움이 대부분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자신을 향한 ‘빛나는 다스림’이다. 17세기 조선의 역사는 ‘선’이 ‘선’을 죽이는 피로 물든 역사다.
특히 광해군 시대의 역사는 더욱 그러하다. 광해군은 우리에게 어떤 이미지로 다가올까. 탁월한 외교 정책을 펴고 대동법을 시행한 현군(賢君)일까, 아니면 어머니인 인목대비를 폐하고 동생인 영창대군을 죽인 혼군(昏君)일까. 『화정』은 어느 한쪽으로만 보려는 기존의 편견을 버리고 당대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본다. 광해군이란 프리즘만으로 역사를 바라볼 때 우리는 시각의 사각지대에 빠진다. 『화정』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광해군의 이복 여동생인 정명공주를 통해 다시 비추어 본다.
정명공주는 선조 대에서 숙종 대까지 당시로서는 드물게 83세까지 장수했다. 정명공주의 삶은 격랑이 휘몰아친 17세기 조선의 단면도다. 임진왜란 직후에 태어난 정명공주는 조선 역사의 5분의 1을 경험했다. 정치 투쟁의 비열함을 온몸으로 느꼈고 죽음에서 부활하다시피 살아났다.
세상사 가운데 정치가 아닌 게 있을까. 인간은 원초적으로 갈등 관계에 놓인다. 인간은 오해와 편견 덩어리다. 세상사는 갈등 그 자체다. 『화정』은 이 갈등을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공생 코드인 ‘관용, 친절, 배려’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공생하는 지혜를 찾을 수 있기를 갈망해 본다.

정치, 처세, 공생의 키워드, ‘화정’
정명공주가 서궁 유폐 시절에 남긴 글씨 ‘화정’은 조선의 역사를 비추어 보는 거울이다. ‘화정(華政)’에서 화(華)는 꽃 혹은 빛을 의미하고, 정(政)은 다스림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화정은 ‘화려한 정치’ 혹은 ‘빛나는 다스림’으로 볼 수 있다. ‘화려한 정치’에는 일신의 영달을 추구하는 모습이 담겨 있고, ‘빛나는 다스림’에는 자기 수양과 애민(愛民)의 의미가 녹아 있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정치 기술의 키워드 ‘화정’으로 당시 조선의 정치사를 풀어냈다. ‘화정’은 처세의 키워드이기도 하다. 정명공주는 냉엄한 정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빛나게 다스리는 길을 선택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반목과 갈등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공생하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정명공주는 숱한 무고를 어떻게 넘었을까. 정명공주는 바로 맞대응하지 않았다. 바로 반응을 보였다면 제 발 저려 그런다는 의심을 받았을 것이다. 정명공주는 서궁에 유폐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숨죽이고 있었다. 움직이면 공격의 타깃이 된다는 것을 숱한 굴곡의 시기를 거치면서 깨달았다.
때로는 숨죽이고 있는 것, 다른 사람이 움직이도록 하는 것, 그것이 서궁에서 체득한 ‘빛나는 다스림’이라는 ‘정치 기술’이 아니었을까. 실제로 정명공주를 지켜 준 사람은 죽은 어머니도 남편도 아니었다. 정명공주를 살린 것은 반정 공신이다. 정명공주는 어떤 말이나 행위도 없이 반정 공신을 움직였던 것이다. 그녀는 자신과 타인을 다스리는 법을 알고 있었다. _237쪽

소현세자는 당시 시대가 필요로 했던 조건을 두루 갖추었던 인물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정치 감각이 있었는지는 또 다른 문제다. 가령 소현세자가 청에서 가져온 천문학 서적과 지구의 등을 인조에게 보여 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인조가 청으로 말미암아 어떤 고난을 겪었는지 알고 있는 소현세자가 청에서 가져온 물건을 내보인 것은 성급한 행동이었다.
?
정명공주가 소현세자의 입장에 있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아마도 자신의 속을 감추고 혼자 꿈을 키웠을 것이다. 꿈은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 정명공주는 상대의 치명적인 약점이나 상대가 싫어하는 점을 거론하는 것을 금기로 여겼다. 소현세자가 정명공주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면 자연스럽게 인조에 이어 왕위에 올랐을지도 모른다.
소현세자는 자기 생각을 드러내서 인조를 분노하게 했다. 섣불리 움직이면 표적이 된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있을 때 움직여야 한다. 그때조차도 자신을 노출하면 안 된다. 언제 동지가 적이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권력의 세계에서는 아버지조차도 믿을 수 없다. 소현세자는 결국 인조의 표적이 되어 이 세상과 결별하게 되었다. _273쪽

정명공주(1603~1685)와 거의 동시대를 함께했던 송시열(1607~1689)은 정명공주의 죽음을 누구보다도 애석해했다. 송시열은 정명공주의 묘지에 이렇게 썼다.
“공주는 부인의 존귀함에 걸맞게 겸손하고 공손하며 어질고 후덕해 오복을 향유했다.”
송시열의 묘지 글대로라면 정명공주에게 오복은 ‘존귀함, 겸손, 공손, 어짊, 후덕’이었다. _316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65820772
발행(출시)일자 2015년 04월 13일 (1쇄 2015년 04월 10일)
쪽수 320쪽
크기
152 * 210 * 30 mm / 458 g
총권수 1권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1
    주문하기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으로 주문해주세요.
  2. 2
    매장 방문하기
    도서가 준비되면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드려요.
    매장에 방문해주세요.
  3. 3
    상품 받기
    바로드림존에서 바코드를 제시하고 상품을 받아보세요.

이용 안내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시 도서 5권 이하의 경우에만 주문 가능합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픽업박스 보관함 부족 또는 픽업박스에 보관이 불가한 사이즈일 경우 바로드림존에 보관합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의 경우 보관완료 알림 이후 3일이 경과 되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 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화정
정명공주와 광해군의 정치 기술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