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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맛집] 시골집 장터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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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31.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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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피맛골 맛집] 모든 세대가 공유하는 맛집 종로 '시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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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시골집

서울 종로구 종로1.2.3.4가동

전화

오래된 맛집 '종로 시골집' 정보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12-1 (종로구 인사동 230)
전화번호: 02) 734-0525

나는 종로를 사랑하는 청년이다.
종로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다.

맛집의 경우 더욱 그렇다.
현대적인 단장을 한 식객촌, 르미에르부터
아직까지 옛 모습을 지키고 있는 피맛골까지!



시골집은 아빠와 엄마가 결혼하기 전부터 자주 찾던 집이라고 한다.
아버지는 회사가 종각쪽이라 그동안 계속 다녔고
어머니는 결혼 이후 처음 방문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들놈이 처음으로 방문했다.
살아있는 역사와 같은 음식점이다.


효자아들인 루시는 부모님에게 효도하기 위해
치열하다는 창경궁 야간개장 관람 경쟁을 뚫고 티켓을 예매했다. ㅋㅋ
창경궁 야간개장을 가기 전 오랜만에 종로에서 가족이 식사하자는 제안에 바로 '시골집'을 골랐다.


난 국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기대되었다.




메뉴판. 국밥 2개, 석쇠불고기, 시골메밀묵을 시켰다.




전형적인 옛날 느낌 그대로인 가게이다. 깜빡하고 방 내무 사진을 안찍었는데
테이블이 엄청 다닥다닥 붙어있다. 다소 불편할 지도 모른다.




이것이 바로 국밥이구나! 정문 앞에 있는 큰 솥을 찍어보았다.


장터국밥 등장! 건더기 가득한게 정말 맛있어보인다. 맵지도 않아 더욱 좋았다.
(난 매운 음식을 못먹기 때문에)


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나는 선지가 싫었다.
하지만 지금은 선지가 너무 좋다. 씹는 맛도 좋다.
명동의 명동교자 근처에 맛있는 선지 장터국밥집이 있었는데 문을 닫아 아쉬워했는데
마침 새로운 국밥 맛집을 찾았다. 야 기분좋다!


국밥에 밥 말은뒤 석쇠 불고기 올려먹으면 진짜 꿀맛이다. 히히




아빠가 시킨 시골메밀묵. 집에서 먹는 묵과 차이가 있다면 간이 연하다.
그래서인지 내 입맛에는 다소 안맞았다. 그리고 메밀묵이라 도토리묵보다 탱탱하지 않다.
스팸을 씹는 느낌이 났다.



 

 시골집의 별미 석쇠불고기! 장터국밥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연탄에 굽기 때문에 맛도 향도 다 좋다..

루시
루시

Dream as if you'll live forever, Live as if you'll die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