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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王道)가 없다는 게 오히려 다행입니다 [리드나우 레터 18호]
[Read Now! 레터 제18호] ‘언어 순례자’란 말이 눈길을 끕니다. 『외국어 학습담』의 저자 로버트 파우저 교수는 모국어인 영어를 포함해 한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중국어, 몽골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심지어 북미 선주민 언어에 에스페란토어와 이탈리아어까지 두루 섭렵했다고 합니다. 이렇다면 ‘언어 순례자’란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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