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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도 祖父도 가지 않은 길 .. 인민복 입고 웃으며 간 김정은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12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아버지(김정일 국방위원장)도, 할아버지(김일성 주석)도 가지 않은 길이다. 김일성 주석, 김정일 위원장 모두 비핵화와 북·미 대화를 말했지만 끝내 미국 대통령과 마주하지는 못했다. 1948년 9월 9일 북한 정권 수립 후 70년 만의 첫 북·미 정상회담이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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